[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도장과 재류 카드 한자 표기

 일본은 도장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워홀 출발 전 도장을 만들었다.

일본에서 도장 제작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니 미리미리 만들어서 가자. (부동산 계약, 은행 계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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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감도장 만들기

1-1. 도장 만들기

인터넷 서치를 해본 결과 도장은 한자 혹은 영문으로 제작하라고 한다.

• 한자 성 (해서체)
• 한자 성+이름 (해서체)
• 영문 성 (세로 고딕체)

도장 글씨체는 크게 상관은 없다고 하는 데 각 언어를 잘 보이게 하는 서체가 있다고 한다.

한문은 해서체, 영문은 세로 고딕체를 추천하고 있다.

 

도장 종류는 크게 상관은 없고 나는 한자 성, 한자 성+이름 2가지의 도장을 만들었다.

집 앞에서 가장 싼 막도장으로 만들었다. (온라인으로 더 싸게 만들 수도 있다.)

 

2. 인감 도장 등록

2-1. 인감 도장 등록하기

일본에서 살 집은 미리 한국에 있을 때 계약까지 완료해서

전입 신고와 국민연금/건강보험에 가입하러 구약소를 방문했다.

 

구약소에서 인감 등록도 같이 한다고 해서

인감도 등록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공항에서 발급받은 재류 카드에는 한자가 없어서 인감 등록이 불가한 것이다.

인감도장을 한자로 만들었다면 재류카드에도 한자 이름이 있어야 등록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 이런 이야기는 없었는데...ㅠ

일본 워홀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글이라도 작성해 본다..

 

3. 인감도장 해결방법

3-1. 영문 성 도장 만들기

재류 카드에는 기본적으로 영문 이름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영문 도장을 만들면 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재류 카드에 한자 이름 표기를 추천하고 있기에

되도록 한자 도장과 영문 도장을 함께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3-2. 재류 카드에 한자 이름 표기하기

만약 이미 한자 도장만 만들었고 도장을 더 만들 여력이 없다면 (이미 일본이거나)

해결 방법이 있다!!

 

재류 카드에 한자 이름을 표기하여 인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공항에서 재류카드를 발급받았다면 발급하기 전 혹은 발급받은 후 한자를 표기할 수 있다고 한다.

공항 직원에게 자세히 물어봐서 하면 된다.

 

나는 이미 공항을 지나쳐 아늑한 집이기 때문에 불가했지만...

 

3-3. 일본에서 영문 성 도장 만들기

이미 일본이고 당장에 빠르게 인감도장이 필요하다면 영문 성으로 된 도장을 만들면 된다.

참 쉽지만 쉽지 않은 게 가격이다... 10만 원 이상 가격이 든다고 보면 된다.

 

근데 또 찾아보니 싸게 하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면 된다... 무운을 빈다..

 

3-4. 출입국재류관리국에 방문하여 재류 카드에 한자 이름 표기하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재류 카드에 한자 이름을 표기해야 한다면

재류 카드를 발급해 준 출입국재류관리국에 찾아가면 된다.

한화 약 16,000원 정도 든다고 한다.

 

이미 일본이라면 이 방법이 돈과 시간이 들지만 가장 깔끔하다.

나는 이미 집 계약도 다 마친 상태라 인감 등록은 당장에 필요하지 않아서 한자 이름 표기는 하지 않았다.

 

나중에 만약 일본에 더 있게 된다면 재류자격을 변경해야 하는데

이때 무료로 한자 기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행히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할 때는 인감 등록을 따로 하지 않아도 가능해서 천만다행이었다.

 

난 우체국에서 하는 유우초 은행에서 만들었는데

인감 등록은 하지 않아도 인감도장만 있다면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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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내가 일본에서 인감 도장 등록하면서 생긴 해프닝과

예비 워홀러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글을 작성해 봤다.

 

요약하자면

1. 재류 카드의 이름과 도장의 이름은 동일한 언어여야 인감 등록이 가능하다.
2. 재류 카드에는 한자 이름을 기입하는 게 좋다. (여유가 된다면 영문, 한자 도장을 다 만들자)
3. 은행은 인감만 있으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은행마다 다르니 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