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계획서 작성 방법

내가 직접 작성한 계획서 작성 방법에 관해 공유하려고 한다.

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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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orking-Holiday 제도로 일본에 입국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적은 진술서

1-1. 계획서 작성 방법

일본에 입국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면 된다.

되도록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좋다고 한다.

 

✔️ 어떤 장소를 방문할 건지

✔️ 어떤 경험을 할 건지

✔️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지

✔️ 귀국 후의 계획

✔️ 이유서와의 통일성

 

이유서와 계획서는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내용의 통일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돈을 쓰는 내용도 좋다고 해서 다양한 방문지와 쇼핑에 대해서도 언급했고

일본의 문화 체험과 생활양식 경험을 토대로 계획서를 작성했다.

 

계획서도 마찬가지로 절대로 대필은 하지 말자‼️

 

자유 양식으로 작성하면 되고 일본어 또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지만

당연하게도 일본어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획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이다.

 

🚫 취업 관련 계획 => 취업비자

🚫 공부 관련 계획 => 유학비자

🚫 장소나 하고 싶은 일 단순 나열

 

1-2. 계획서 작성

거주할 지역의 계획을 시기별로 나눠서 작성했고

가고 싶은 장소나 경험하고 싶은 일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작성했다.

• 도쿄 (4개월)
• 삿포로 (4개월)
• 오사카 (4개월)

 

지역별 계획

1. 도쿄

체류일정과 입국도시, 거주도시에 대해 작성했고, 첫 번째 거주도시로 도쿄를 선정하여 작성했다.

도쿄에서 초기 생활비 예산과 도쿄에서의 문화 체험에 대해 작성했다.

내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게임,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장소 방문으로 계획했다.

계획서 - 지역별 계획-1

▶ 번역본

워킹홀리데이계획서
이름: 김성진
체류일정 : 2024년 09월 ~ 2025년 09월
입국도시 : 도쿄
거주도시 : 도쿄, 삿포로, 오사카

지역별 계획
▶ 도쿄(2024년 9~12월)
- 도쿄에서 일본의 도시생활을 경험하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초기 생활비는 40~45만엔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 주요 관심사인 애니메이션, 게임 문화 체험을 하고 싶습니다. 아키하바라에 가서 게임보이, 닌텐도 64, 패미컴 등 옛날 레트로 게임도 즐기고 마쿠하리 멧세를 방문하여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도쿄 게임쇼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 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도 좋아해서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참새의 문단속' 등의 애니메이션에 나온 장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특히 당신의 이름은 영화 후반부의 장면인 타키와 미츠하가 극적으로 재회하는 계단인 신주쿠구 스카신사 옆 계단도 가고, 가장 좋아하는 날씨의 아이로 등장하는 타바타역 남쪽 출구에서 히나가 아르바이트했던 맥도날드 그 외 많은 장면에서 나왔던 장소를 직접 갈 예정입니다.

 

2. 삿포로

겨울 하면 삿포로가 떠오를 정도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지역이다.

눈 축제, 온천, 음식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고 관심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도 작성했다.

계획서 - 지역별 계획-2

▶ 번역본

▶ 삿포로(2025년 1~4월)
- 제가 꼭 가보고 싶은 지역 중 하나로 겨울의 계절을 정말 느껴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며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눈 축제에 참가하여 다양한 얼음 조각도 볼 예정입니다.
- 삿포로 맥주 박물관, 구릉 공원, 삿포로시 마루야마 동물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 홋카이도의 명물인 삿포로라면, 스프카레,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해물덮밥도 먹을 예정입니다.
- 비교적 가까운 온천마을인 정산계에 가서 온천도 즐길 예정입니다.
- 100년 이상에 걸쳐 시간을 알린다는 삿포로시의 시계탑과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인 홋카이도청의 구본청사도 방문 예정입니다.

 

3. 오사카

오사카도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지역으로 가보고 싶은 곳도 많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보고 싶고 그 외 근교 지역들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계획서 - 지역별 계획-3

▶ 번역본

▶ 오사카(2025년 5~9월)
- 오사카에 있는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여러 날로 나누어 테마별로 방문하려고 합니다.
- 게임용과 같은 배경이 되는 유명한 상업지구인 도톤보리에서 먹방 투어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오사카의 명물인 오코노미야키 식당인 치보 오코노미야키 도톤보리점은 꼭 가볼 예정입니다.
- 오사카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오사카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 근교의 교토도 방문하여 전통 일본극의 공연장인 미나미자를 방문하여 연기를 보고 전통 화과자를 만드는 체험에도 참가해 봅니다.
- 빨간색 관람차가 보이는 헵파이브 쇼핑몰도 방문해서 쇼핑도 하고 짱구, 산리오, 디즈니 매장도 갈 예정입니다.

 

4. 그 밖에 여행하고 싶은 장소

거주지역 외 방문하고 싶은 장소들은 따로 작성했다.

계획서 - 지역별 계획-4

▶ 번역본

그 밖에 여행해 보고 싶은 장소
- 애니메이션 짱구의 무대인 가스카베시 투어
- 디지몬 어드벤처 후지 TV 방송국
- 나라현 나라공원, 요시노 사쿠라 명소
- 오키나와·해빈·미라해 아쿠아리움
- 나고야 지브리 테마파크

 

한국 귀국 후의 계획

계획서도 마찬가지로 귀국 후의 계획까지 작성했다.

워홀이 끝난 후 돌아가겠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서 추가했다.

계획서 - 귀국 후 계획

▶ 번역본

한국 귀국 후의 계획
1년간의 일본 워킹 홀리데이 생활을 끝으로 한국에 복귀한 후에는 다시 기존 업무에 복귀하여 열심히 살아갈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느꼈던 문화, 생활, 희로애락의 추억을 발판으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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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서도 최대한 직접 계획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내가 하고 싶은 것 위주의 구체적인 계획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